슬로사나 사전판매 830만달러 돌파··· 폭등할 솔라나 밈코인?

Hyu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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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의 밈 코인 생태계에 신흥강자인 슬로사나(Slothana, SLOTH)가 등장했다.

현재 진행 중인 SLOTH 사전판매에서 83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자 SLOTH가 다음으로 폭등할 솔라나 밈 코인이 될 수 있다는 추측이 무성하다.

슬로사나 사전판매, 불과 11일 만에 830만달러 모금


밈 코인 시장에서 슬로사나는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전판매를 시작한 지 불과 11일 만에 이 프로젝트는 조기 진입을 원하는 투자자들로부터 830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는 하루 평균 75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으로, 잠재적 밈 코인 스타를 둘러싼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드러낸다.

슬로사나 사전판매는 초기에 투자자들이 지정된 지갑 주소로 SOL을 보내 1 SOL당 10,000SLOTH을 교환하는 새로운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이 방법은 여전히 사용할 수 있지만 슬로사나는 구매 과정을 보다 매끄럽게하기 위해 공식 웹사이트에 더욱 사용자 친화적인 위젯을 출시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SLOTH를 즉시 지급받지는 않으며 사전판매가 종료되면 에어드랍된다.

슬로사나의 소셜 미디어 지표만큼 이 사전판매를 둘러싼 화제성을 보여주는 것은 없다.

이 프로젝트는 출시된 지 2주가 채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트위터에서 1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모았다.

솔라나 밈 코인의 지배력, SLOTH 수요 부채질


그런데 슬로사나는 왜 이렇게 주목받는 걸까?

이는 최근 솔라나 기반 밈 코인 SLERF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과 관련이 있다. SLREF도 나무늘보를 테마로 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다.

SLERF의 성공 스토리가 솔라나 밈 코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재점화한 것으로 보인다.

솔라나 네트워크는 봉크(BONK)가 2023년 말 암호화폐 시장을 사로잡은 이후 동물을 테마로 한 토큰들의 온상이 되었다.

도그위프햇(WIF)·BOME(Book of Meme)과 같은 코인도 엄청난 시가총액과 팔로워 수를 달성했다.

그들의 지속적인 실적은 진화 중인 솔라나 밈 코인 공간에서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주었다.

이제 슬로사나가 그 뒤를 이었고 인플루언서들 또한 슬로사나를 지원하고 나섰다.

투데이트레이더99비트코인 등 인기 유튜브 채널은 이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두 채널의 구독자만 합쳐도 대략 72만 명이다.

이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니 슬로사나가 솔라나 밈 코인 시장에서 차세대 거물이 될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당연하다.

비기능성 밈 코인들의 알 수 없는 고공행진


슬로사나 사전판매에 투자금이 넘쳐나는 것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쳐 관찰되는 추세인 ‘비기능성 밈 코인(No-Utility Meme Coin)’의 부상을 시사한다.

실제 기능이나 가치 평가를 뒷받침하는 근본적 요소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재치있지만 한편 괴짜스러운 프로젝트들이 일부 행운의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바로 어제 블록체인 트래커 룩온체인(Lookonchain)은 한 밈 코인 투자자가 1시간도 안 돼 1만3000달러로 200만 달러 수익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러한 수익률은 분석가들과 전통 금융 투자자들에게는 당황스러운 숫자다.

코인게코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밈 코인은 현재까지 객관적으로 2024년 최고 실적 암호화폐 카테고리였다.

보고서 결과 상위 밈 코인들은 지난 1~3월 평균 1,312%의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증된 수익 잠재력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이 슬로사나의 사전판매에 투자하는 것은 당연하다.

슬로사나가 이전 솔라나 밈 코인들의 성공에 필적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 프로젝트를 둘러싼 소문이 조만간 잦아들지는 않을 것이다.

슬로사나 사전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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