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지 펭귄 NFT, 월마트 2,000개 매장에 장난감 출시, 거래량 530% 급증…

Ruholamin Haqsha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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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udgypenguins.io

인기 NFT 컬렉션 퍼지 펭귄(Pudgy Penguins)이 미국 전역에 있는 2,000개의 월마트 매장에서 퍼지 토이 컬렉션을 출시했다.

지난 5월부터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 장난감들은 월마트에 힘으로 노출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각 퍼지 장난감에는 퍼지 월드라는 디지털 세계에서 ‘포에버 퍼지’라는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즉, 장난감이 있어야만 고유 증명서를 얻어 디지털 세계에서 활동할 수 있다.

사용자는 QR코드를 스캔하여 zkSync Era 블록체인으로 구축된 온라인 가상 세계에서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다.

월마트의 장난감 상품 담당 부사장인 브리타니 스미스(Brittany Smith)는 “퍼지 펭귄은 어린이들이 물리적으로 장난감을 갖고 놀면서도, 디지털 환경에서 캐릭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의 놀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펭귄 거래량 530% 급증


퍼지 펭귄은 최근 월마트와 협력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거래량이 급증했다.

코인게코 자료에(CoinGecko) 따르면 NFT 컬렉션은 지난 하루 동안 거래량이 530% 증가해, 1,033ETH(약 160만 달러 상당)까지 기록했다.

컬렉션의 바닥 가격도 11% 이상 급등해 5.2ETH(약 8200달러 상당)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4만 6008ETH(7300만달러)에 달했다.

퍼지 펭귄의 루카 네츠(Luca Netz) 최고경영자(CEO)는 월마트가 퍼지 장난감을 매장에 포함시킨 이유는 소비자들이 디지털 브랜드가 물질적인 상품이랑 상호작용하기를 바란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월마트가 퍼지토이를 매장에 포함했다는 것은 이제는 디지털 시대에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새로운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싶다는 증거이며 진화하는 시장을 보여준다.”

퍼지 펭귄의 인기를 높이는 월마트


월마트는 2022년 매출 기준으로 미국 최대 유통업체이자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이다. 이에 따라, 퍼지 펭귄은 입점한다는 사실로만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서 더 넓은 시장에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몰입형 멀티플레이어 디지털 환경인 퍼지 월드에서는 사용자가 세계를 탐험하고, 게임하고, 포에버 퍼지 캐릭터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게 했다.

지금까지 퍼지 펭귄은 2021년 출시 이후 4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 브랜드는 다른 NFT 컬렉션처럼 소셜 미디어와 퍼포먼스 마케팅을 활용해 시장에 시선을 끌지 않았고, 오직 브랜드의 상품으로만 인기를 끌어 충분한 차별점을 만들어 냈다.

주로 미디어에서는 NFT가 변동성이 크고 수요가 부족하다는 인식에 무시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번 예시로 NFT의 기술이 실제 물리적 제품과 상품화 한다면, NFT의 기술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될 수 있다는 증거이다. 따라서 퍼지 펭귄은 사람들이 NFT 시장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 볼 수 있게 도와준다.

현재 월마트는 16종의 퍼지 장난감을 2.99달러에서 11.97달러 사이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퍼지 펭귄 장난감들은 WWE 장난감과 같은 인기 만화 또는 쇼 콘텐츠로 만든 장난감을 생산하는 PMI 키즈 월드에 의해 제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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