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 “사전 채굴서 ETH 공급량 70% 분배..당시 속임수 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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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전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였던 레인 레티그(Lane Rettig)는 최근 이더리움의 초기 코인 공개(ICO)에 관한 충격적인 정보를 공개하며, 프로토콜 팀이 사전 채굴 단계에서 이더리움 토큰 공급량의 3분의 2 이상을 분배했고, 이는 전체 이더리움 코인의 70%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더리움 팀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레티그의 이와 같은 주장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공분을 샀다.

Digital Asset Investor.XRP가 X 플랫폼에서 공유한 영상은 이더리움의 ICO에 대한 레티그의 폭로를 집중 조명했다.

전 핵심 개발자였던 레티그는 이더리움 팀이 채굴 전 기간 동안 토큰 공급량의 약 70%를 분배했지만, 최근 수치에 따르면 60%까지 감소했다고 전했다.

익명으로 남아 있는 소수의 이더리움 최대 보유자들


레티그는 이더리움 최대 보유자의 익명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이더리움의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외에 다른 주요 보유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수의 개인이 익명의 신원을 유지하면서 채굴 전 이더리움의 상당 부분을 구매했다는 소문도 언급했다.

이더리움 ICO의 투명성에 대한 의구심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더리움 ICO의 투명성에 대한 의구심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이더리움의 공동 창립자 조셉 루빈(Joseph Lubin)은 초기 투자자들에게 ICO 기간 동안 고래가 가상의 이메일 계정을 통해 익명을 유지하며 이더리움을 취득하도록 조언했다고 주장했다.

레티그는 이더리움 사전 채굴 기간 동안 발생한 일련의 사건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고, 약 1년 반 동안 이더리움 재단에서 일한 후 재단을 떠났다.

이번 폭로는 또 다른 전직 이더리움 재단 멤버인 스티븐 네라요프(Steven Nerayoff)가 이전에 이더리움 창립자 루빈과 부테린이 ICO 과정에서 암호화폐를 방해하고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비난하면서 FTX 거래소보다 1,000배 더 큰 수준의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과 같은 패턴을 따르는 점에서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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