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씨 NFT 마켓플레이스, 창작자 수수료와 로열티 정책 변경

Sungha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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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어도비스탁

대형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가 신규 컬렉션에 대해 창작자 수수료를 선택 사항으로 도입한다. 

더 자세히 살펴보면, 오픈씨는 플랫폼에서 창작자 로열티를 강화하는 도구로 사용된 오퍼레이터 필터를 폐기할 계획이다. 

오픈씨 플랫폼은 NFT 트레이더가 서로 거래하는 유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NFT에 판매 수수료를 강제로 징수하는 대신 선택적으로 징수하는 방식을 택했다. 

게다가 이미 오퍼레이터 필터를 사용하는 기존 NFT 컬렉션은 2024년 3월 1일부터 새로운 정책이 적용된다. 

오퍼레이터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기존 NFT 컬렉션은 따로 변경되는 사항이 없다. 

이번 정책 변경은 오픈씨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데빈 핀저가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새로운 정책은 8월 31일부터 적용된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전 트위터)에도 다가올 변경 사안이 간략히 올라와 있다. 

커뮤니티 지지의 부재

오픈씨 측에 따르면 회사가 정책을 변경한 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존재한다. 

우선 오퍼레이터 필터에 관한 커뮤티니 지원이 부족하다고 주장하며 “성공적이려면 생태계의 모두에게 지원받아야 했지만, 그러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두 번째로 오픈씨는 “창작자 수수료에 관한 결정권”은 NFT 컬렉터와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중요한 원칙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NFT에 관한 전적인 소유권이 소유주가 간섭 없이 “작품을 보유하고, 판매하고, 파괴할” 권한을 의미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픈씨는 창작자 수수료가 NFT 크리에이터가 활용할 수 있는 수많은 수익원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했다. 

오픈씨는 “생태계에서 우리의 역할은 단일한 사용 사례나 사업 모델을 넘어서는 혁신을 불러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픈씨는 오랫동안 NFT 트레이딩 분야에서 시장을 지배한 우세한 마켓플레이스였다. 디앱레이더 데이터에 따르면 오늘 30일 거래량 기준으로 오픈씨가 두 번째로 큰 마켓플레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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