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재부상: 전월대비 10월 거래량 32% 급증 – 11월에도 인기 지속?

Ruholamin Haqsha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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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dobeStock / Mininyx Doodle

10월 거래량이 전월 대비 32% 증가하는 등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업체 디앱레이더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NFT 거래량은 9,900만달러 급증해 지난 10월 4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8월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댑레이더는 이러한 성장세가 1년간 지속된 NFT 시장의 하락세에서 크게 벗어난 행보라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NFT 시장의 회복이 유망하다며 올해 내내 고전해온 프로젝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었다.

유가랩스의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BAYC) 등 프로필 사진(PFP) 프로젝트 시장이 암호화폐 겨울을 맞아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NFT 거래량 증가는 가상자산 산업의 광범위한 부활을 의미할 수 있다.

NFT 거래량 급증은 비트코인 가격이 3만5000달러 이상 반등한 것과 맞물리며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솔라나 NFT, 모멘텀 지속


디앱레이더의 보고서는 초고속 레이어1 블록체인인 솔라나(SOL)의 NFT 거래량이 2,400만 달러에서 2,760만 달러로 15%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주목된다고 언급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솔라나 가격은 지난 10월 23 달러에서 약 38 달러로 상승하며 65% 급등을 기록했다.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은 NFT 거래량의 선두를 지켰는데, NFT를 지원하는 다양한 블록체인에 걸쳐 거래량이 50% 증가했다.

보고서는 “이더리움의 성장세가 관찰됐지만 다른 체인들은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폴리곤, 스타크웨어, 플로우는 각각 48%, 42%, 32%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10월 NFT 시장이 탄력을 받으면서 인기 PFP 프로젝트의 저점도 상승했다.

예를 들어,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의 NFT 저점은 이더리움 40,000달러 상당에서 약 55,000달러로 상승했다.

거래량 급증이 NFT 투자자들에게 낙관론을 심어줄 수도 있지만 10월 거래량 4억500만달러는 지난 3월 NFT 매출 20억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낮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디앱레이더에 따르면 지난달 NFT 매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총 NFT 판매 갯수가 9월 358만개에서 10월 340만개로 5% 감소했다.

다만 이러한 하락은 지난 8월 NFT 매출이 29만개나 크게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덜 심각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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