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 수수료 98% 급감”, 로열티가 삭감되면서 예술가들에게 큰 타격을 준 NFT 시장 침체

Ruholamin Haqsha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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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어도비 스톡 / denisismagilov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시장은 로열티를 둘러싼 논란 속에서 거래자와 제작자 간 긴장이 고조되어 시장 침체를 겪고 있다.

이 같은 문제는 NFT 거래를 대표하는 블러(Blur)와 오픈씨(OpenSea) 같은 거래소들이 토큰 소유권이 변경될 때 아티스트에게 지급되는 로열티율을 인하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거래소의 거래량이 95% 급감하자, 시장은 비용을 낮춰 더 많은 거래를 촉진하려 했다.

지난 1월 2억 6900만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로열티는 당시 거래당 최대 5%에서 현재 0.6%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거래소의 총거래량은 43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이런 방식으로 아티스트 수입을 감소하면,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데 방해할 수 있고, 장지적으로 더 큰 시장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NFT 시장은 유가 랩스의 보드 에이프 요트 클럽(Yuga Labs Inc.’s Bored Ape Yacht Club)과 같은 컬렉션을 통해 많은 인기와 활동량을 누렸다.

하지만 팬데믹 시대의 경기 부양책의 효과가 약화되면서 시장 규모가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고, 창작자들을 지불하기가 어려워졌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블러(Blur) 거래소의 출시로 NFT 시장이 잠깐 활성화되기도 했다.

듄 애널리틱스 (Dune Analytics) 대시보드에 따르면 블러 플랫폼은 로열티율을 낮춰 더 많은 거래를 유도했고, 이에 따라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하루 거래량의 70% 이상을 빠르게 포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움직임 때문에 기존에 시장을 지배하던 오픈씨 플랫폼 또한 가격을 낮출 수 밖에 없었다.

메사리(Messari)의 연구 분석가인 앨리 자크(Ally Zach)는 “블러의 출시로 NFT 시장은 조금 더 금융화되었다”고 말했다.

NFT 기업의 딜레마

일부 전문가들은 NFT를 거래소에서 조정하게 못하고, NFT를 지배하는 소프트웨어가 직접 로열티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기했다.

슈퍼레어(SuperRare)와 아트 블락스(Art Blocks)와 같은 마켓플레이스는 앞서 말한 지불 방법을 사용한다.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Magic Eden)의 최고 게임 책임자인 크리스 아크하반(Chris Akhavan)은 “웹 3의 작동 원리처럼 시스템의 규칙은 사회의 규범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 오직 논리로만 작성한 코드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픈씨의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인 시바 라자라만(Shiva Rajaraman)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창작자들이 전통적인 수수료를 넘어 생계를 유지할 새로운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예술가들이 잠재적인 수입원으로 NFT를 상품처럼 판매할 수 있게 마련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2020년, 라이트 플레이스 & 라이트 타임(Right Place & Right Time) NFT로 10만 달러 이상 판매한 유명 아티스트 매트 케인(Matt Kane)은 NFT의 품질과 다양성 감소로 인해 생긴 크리에이터 참여도 감소는, 낮은 거래 비용보다 더 큰 문제라고 경고했다.

또한 케인 본인은 플랫폼 시스템 밖에서 추가 로열티를 보낸 후원자들로 많은 수익을 얻었다고 언급했다.

물론, 모든 수집가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다.

케인은 “NFT 기술의 핵심 요소는 시장을 비제로섬(non-zero-sum) 경제로 이동시키는 점이고, 한 사람의 승리는 많은 사람들의 승리로 이어지는 경제.”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한 사람의 승리가 다른 사람의 패배인 제로섬으로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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