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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NFT 사업 완전 손 뗀다

Tim Alper
| 1 min read
면책조항: 이 기사를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전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롯데와 현대 등 국내 여러 유통업체들이 잇따라 대체 불가능 토큰(NFT) 사업을 중단하면서 NFT 업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거대 유통회사 롯데의 전자상거래 부문인 롯데홈쇼핑이 NFT 거래 플랫폼을 폐쇄한다.

한국 대형 유통업체들, 잇따라 NFT 사업 철수


롯데는 불과 2년여 전인 2022년 5월에 NFT 샵 플랫폼을 출시했다. 하지만 지난 12일에 롯데는 NFT 샵 “서비스”를 7월 2일에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고객들은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 NFT 샵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었다. 헤럴드경제에 의하면 롯데는 이 플랫폼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구상했다.

NFT 샵은 대부분의 NFT 거래 플랫폼과 달리 암호화폐 비보유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거래 화폐’로 원화를 사용했다.

롯데는 캐릭터 벨리곰이 등장하는 자체 NFT 라인을 출시하여 상점의 인기를 높이려고 시도한 바 있다.

롯데홈쇼핑은 롯데그룹 계열 종합 광고대행사인 대홍기획과 함께 이 NFT 사업에 진출했다.

그리고 롯데홈쇼핑과 대홍기획은 폴리곤(MATIC)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 발행된 NFT를 공개했다. 이후 위 회사들의 NFT 파트너십은 확장됐다.

롯데홈쇼핑은 ‘가상 인플루언서’ 루시를 비롯해 2022년 히트 공포영화 ‘마녀: Part 2. The Other One’과 연계한 NFT도 선보였다.

또한 세계 최대 NFT 거래 플랫폼인 오픈씨(OpenSea)에서 NFT 2차 매매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계획도 세운 바 있다.

Lotte’s “virtual influencer” Lucy.
롯데의 ‘가상 인플루언서’ 루시. (출처: here.me .lucy/Instagram)

기업들 ‘본업 경쟁력 강화’


헤럴드경제는 NFT 샵 서비스 종료로 롯데홈쇼핑는 ‘NFT 사업에서 완전하게 손을 뗀다’고 보도했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 NFT를 포함한 나머지 NFT 사업 지분을 모두 대홍기획 측에 넘길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대 백화점은 이미 NFT 시장을 떠났다.

현대도 2022년에 NFT 지갑 서비스(H.NFT)를 출시하여 고객에게 할인 및 사은품을 제공했었다.

또 다른 거대 유통업체인 신세계는 NFT 사업을 크게 축소했다. 익명의 업계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유통가에서 일제히 NFT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최근 NFT 시장이 줄고,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면서 하나둘 사업을 접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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