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미국으로 인도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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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미국 송환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의하면 테라폼스 랩스 창업자 권도형이 몇 개월 간의 추측 끝에 결국 미국으로 인도될 것으로 결정되었다.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권도형은 지난 3월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으로 도주하려다가 체포되었다. 미국과 한국 모두 사기 혐의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기 위해 범죄자 인도를 신청했다.

지난 달에 권씨의 범죄자 인도가 승인된 후, 월스트리트저널 내부소식통은 권 씨의 운명이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 안드레이 밀로보치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밀로보치는 권씨가 어디로 인도될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사석에서 몬테네그로 미 대사에 미국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밀로보치는 이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시기가 되면 대중에 결정을 알릴 것”이라고만 전했다.

권씨의 몬테네그로 변호사 고란 로딕은 소식을 확인해주지 않으면서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도주 우려


만약 권도형이 미국에 송환된다면 금융사기, 시세조작 등 8개 혐의를 적용받는다.

권씨는 2022년 5월에 붕괴한 테라와 루나 사태와 관련한 증권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로 가상 자산 시장에서 대략 4,000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2022년 9월에 국내 검찰청은 권씨의 체포 영장을 발부했지만, 어디에서도 그를 찾을 수 없었다.

그는 도주하며 유럽, 아시아를 횡단했다. 이어서 세르비아와 두바이에서 잠적했다가 결국 몬테네그로에 도착했다. 이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도 사기 혐의로 권도형을 기소했다.

권씨와 테라폼스 랩스 CFO 한창준은 위조여권으로 몬테네그로에서 두바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체포되었다.

남은 일정


지난 달 권씨는 공문서 위조 사건에 항소를 신청했지만, 몬테네그로 고등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권 씨는 도주 위험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 포도고리차 근처 스푸즈 구치소에 구금되었다.

밀로보치는 권씨의 최종 판결 전까지 결정을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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