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펀드, 시장 반등에 따라 1억 7,600만 달러 유입: 주간 보고서 분석

David Pok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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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시장
출처: 어도비

디지털 자산 시장이 최근 들어 몇 개월째 회복하고 있으며 일부 자산은 연 고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신 코인셰어즈 주간 자산 흐름 보고서를 보면 지난 한 주 동안 기관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되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지난주 디지털 자산 펀드에 1억 7,600만 달러가 유입되어 8주 연속으로 자금이 순유입되고 있다. 하락이 몇 주 동안 이어지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며 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과거 위원회는 시장 조작 가능성을 들며 신청서를 반려했다.

8주 동안 이어진 랠리로 올해 들어 디지털 자산 펀드로 유입된 자금만 13억 2,000억 달러가 된다. 지난해 테라 붕괴 및 FTX 파산으로 시장에서 수십억 달러가 청산되며 가파르게 추락한 이후 긍정적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올해 유입 자금 규모는 2021년과 2020년에 기록했던 107억 달러와 66억 달러에 비해서는 크게 뒤쳐진다. 2021년에 비트코인과 여러 알트코인은 신고점을 경신했으며 2년 넘게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BTC가 이끈 랠리, 알트코인도 폭등

예상했다시피 지난주 유입자금의 대부분은 비트코인으로 1억 5,500만 달러를 차지했으며 총 운용 자산도 대폭 증가했다. 한편 숏 비트코인은 850만 달러가 순유출되었다. 

비트코인 시세는 현재 3만 7,100달러대로 지난 7일 동안 2.04% 올랐다. 강세 세력은 최근의 급상승 이후 다시 한 번 대형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 

이더리움과 아발란체 역시 330만 달러와 18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어 인상적이다. 이더리움은 다수의 선물 이더리움 ETF 출시에도 불구하고 몇 주 동안 자금이 유출되었으며 회의론이 만연했지만 이제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아발란체 블록체인의 네이티브 토큰 AVAX는 지난 7일 동안 25.4% 상승했다. 제이피모건 같은 기관 투자자가 파트너십을 맺고 토큰화 실험을 수행하기로 발표한 영향이 크다. 

알트코인 중 1위는 솔라나(SOL) 코인이 차지했으며 지난주 유입 자금이 1,360만 달러에 달하며 몇 주 동안 연이어 자금이 유입되어 기관 투자자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알트코인이라는 지위를 유지하였다. 유니스왑과 폴리곤 코인은 각각 55만 달러와 86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었다. 

유럽, 미국 앞서가다

유럽은 통합된 가상화폐 규제 MiCA를 통과시키며 계속해서 미국을 앞서고 있다. 

독일과 스위스는 각각 6,300만 달러와 3,500만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이때 미국은 1,900만 달러가 유출되었다. 캐나다의 주간 유입 자금도 9,770만 달러로, 규제 당국이 시장의 규제 틀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ETP 종목도 최근 급등해 평균적으로 11% 상승해 2021년 불장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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