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 회사 펙실드, 코인 카지노 ‘스테이크’ 지갑에서 이상 거래 발견 – 대체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일까?
출처: 픽사베이
블록체인 보안 회사 펙실드(Peckshield)와 사이버스(Cyvers)가 가상화폐 카지노 스테이크(Stake)와 관련된 지갑에서 이상 거래를 탐지했다고 밝혔다.
이더스캔 데이터를 보면 지갑 0x3130662aece32F05753D00A7B95C0444150BCd3C가 다양한 가상화폐의 형태로 1,600만 달러를 받은 후 여러 개의 지갑 주소로 자금을 송금했다.
지난 몇 시간 동안 해당 지갑은 여러 번의 자금을 이체 받았으며 한 단일 거래는 6,000 개의 ETH를 송금했다. 전체 자산(1,600만 달러 상당)은 다수의 가상화폐로 송금되었으며 여기에는 6,000 개의 DAI, 390만 개의 USDT, 90만 개의 DAI, 110만 개의 USDC 등이 포함되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자산은 여러 지갑으로 분배되었으며 일부 지갑은 600만 달러 이상의 코인을 보유했다.
최근의 이상 활동은 디지털 자산 커뮤니티에서 우려를 높이고 있으며 많은 이들은 최근의 폭락장에서 발생한 러그 풀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스테이크 소유 지갑은 해당 사태 이후 현재 34만 달러 상당의 ETH와 2.1달러 상당의 다른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아직 스테이크에서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여러 암호화폐 사용자는 수사를 요구하고 있으며 코인 업계에서 또 한 번 대형 회사가 잠재적으로 해킹 당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스테이크닷컴(Stake.com)은 국제 코인 베팅 플랫폼으로 여러 관할권에서 다양한 스포츠 인사와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플랫폼은 또한 캐나다 래퍼 드레이크와도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해당 계약으로 수많은 사용자가 플랫폼에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 크라벤(Ed Craven) 스테이크닷컴 공동창업자는 드레이크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당시 “우리는 가상화폐, 겜블링, 커뮤니티에 관한 사랑을 공유하며 (블록체인) 기술과 문화를 사랑하며 그 움직임을 선두한다”라고 전했다.
커뮤니티의 반응, 대안 찾아 나서
여러 암호화폐 사용자는 이번 사태가 산업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며,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과 다른 여러 규제적 문제를 앞둔 상황에서 산업 발전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고 보았다.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9,000 ETF 이상이 해킹된 대형 사태는 피해를 유발할 수밖에 없으며 특히나 스테이크닷컴이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어서 우려가 크다.
스테이크닷컴은 영국의 에버튼 축구팀과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홍보 계약을 맺기도 했다.
지난해, 가상화폐 산업에서는 37억 달러에 달하는 코인 해킹 및 스캠이 발생했으며 그 결과 국제적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올해에는 해킹 횟수가 감소하고 스캠 발생도 70% 감소했지만, 이와 같은 대형 사고는 디파이 활동의 감소 및 투자자의 자금 회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스테이크 카지노를 대신할 대안을 찾고 있다면, 이 목록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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