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또 일주일 만에 9.8% 상승, 그린 비트코인 ICO 410만 달러 모금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어제 7만 3,600달러 위로까지 올랐다.
BTC가 주류 시장에 서서히 편입되고 있으며 최근에 출시된 현물 ETF에서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이 상당하다.
비트코인이 헤드라인을 도배하고 있을 때 새로운 친환경 코인 그린 비트코인(GBTC) 역시 큰 인기를 끌며 ICO에서 400만 달러 모금 이정표를 달성했다.
비트코인, 하늘 향해 달리며 7만 3,600달러 돌파
비트코인이 전체 코인 시장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어제 7만 3,637달러에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몇 주 동안 공격적 매수 모멘텀을 보였으며 변동성 없이 안정적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투자자가 비트코인의 성장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2024년이 시작한 지 3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던 연초 대비 상승률(YTD)이 72%를 넘는다. 24시간 거래량은 471억 달러를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은 1조 4,300억 달러를 넘는다.
비트코인의 상승 이면에는 높은 수준의 포지션 청산도 이루어지고 있다. 어제 비트코인 시세가 오르며 4,900만 달러 이상의 매도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기술적 지표도 비트코인의 강세를 반영하고 있다. 이번주 월요일에 비트코인은 역사상 처음으로 7만 달러선을 돌파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의 다음 목표 가격을 8만 달러로 잡기도 했다.
기관 투자자 FOMO로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
기관 투자자들도 비트코인의 랠리를 지나치지 못하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 상품으로의 자본금 유입이 상당하다.
지난 한 주 동안에만 27억 달러가 유입되었다. 이는 4주 전에 세웠던 최고 기록 24억 5,000만 달러를 경신한 수치이다. 올해 들어 유입된 총 자본금은 103억 달러로, 2021년에 세웠던 최고 기록인 106억 달러에 이미 근접했다.
그 중에서도 비트코인이 99%를 차지해 세계 최대 가상화폐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현물 비트코인 ETF가 매집한 물량 통계는 더 놀랍다. 현물 비트코인 ETF는 출시 이후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4% 이상을 이미 매입했으며 대략 560억 달러 어치에 상응한다.
이 속도대로라면 ETF가 일 년 안에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9%를 차지하게 될 수 있다.
한 디지털 자산운용사 보고서에 의하면 대형 기관 투자자들도 이러한 추세를 눈여겨 보고 있으며 6월 전까지 수 조 달러의 자본금이 대기 중이다.
기관 투자자의 새로운 투자 행렬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최근 비트코인을 신고가로 밀어올린 주요 동력이 되고 있다.
그린 비트코인 ICO 410만 달러 돌파
비트코인과 함께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가상화폐 프로젝트 그린 비트코인(Green Bitcoin)도 강한 매수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그린 비트코인의 개발팀은 이더리움의 지분 증명(PoS) 모델을 사용해 에너지 소모적 가상화폐를 대체할 친환경 대안을 제공하고자 한다.
그린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같은 주요 가상화폐보다 거래당 적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그린 비트코인의 특장점은 “게이미파이드 그린 스테이킹” 보상 프로그램에 있다. GBTC 투자자는 보유한 토큰을 스테이킹하여 잠재적으로 높은 토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미 480만 개 이상의 GBTC가 스테이킹 풀에 예치되었다. 스테이커들은 매주 비트코인 예측 챌린지에 참여하여 더 높은 보상에 도전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참여 인센티브를 통해 상호작용 가능한 요소를 더한다.
개인 투자자들이 그린 비트코인의 독창적 기능에 주목하기 시작하며 ICO 모금액이 410만 달러를 넘어섰다. 
ICO는 여러 단계로 구성되며 새로운 단계에 진입할 때마다 토큰 가격이 인상된다. 현재 GBTC 토큰 가격은 $0.8782이다.
그린 비트코인 트위터 계정 팔로워 수도 9,900명을 넘어 온라인 커뮤니티도 성장 중이다.
그린 비트코인은 아직 초창기 프로젝트이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올해 거래소 상장 이후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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