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변해가는 암호화폐 환경 속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눈에 띄게 상승해, 화요일 $42,806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만에 0.55% 증가한 가격이다. 이러한 상승은 현물 ETF에 대한 승인 때문이며, 미국 시장에서 암호화폐를 향한 관심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준다.
스카이브릿지(SkyBridge)의 전문가 스카라무치(Scaramucci)는 다음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를 언급하며 2025년까지 비트코인의 가격이 170,000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투자자들은 과거에 보였던 현상처럼 이번 반감기도 새로운 하이프 사이클을 촉발할 것인지 궁금해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암호화폐 지지자들은 낙관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낙관적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보여주며, 상승할 것을 대비해 전략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ETF 승인 이후 42,800달러까지 상승, 포스트-ETF 랠리가 형성될까?
코인쉐어스(CoinShares)는 미국 정부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함에 따라, 미국에서의 주간 암호화폐 투자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고 보고했다. 1월 12일, 미국 펀드로부터 대규모 자금 유입이 있었으며, 이는 약 $1.24억 달러로 산정됐다. 현물 비트코인 ETF의 승인이 자금 유입의 주요 원인이었다.
총거래량의 90%가 유명 거래소를 통해 일어났으며, 주간 거래량은 사상 최고치인 $17.5억 달러에 달했다. 전체 주간 유입액이 $1.18억 달러를 넘었지만, 코인쉐어즈에 따르면 이는 2021년 10월 비트코인 선물 ETF가 데뷔했을 당시의 금액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더욱 빠르게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브릿지의 스카라무치,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17만 달러 넘어설 것
스카이브릿지의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다가오는 반감기 이벤트와 최근에 상장된 ETF로 2025년 비트코인 가격이 17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반감기 당시 45,000달러선을 유지할 수 있다면, 상승세로 인해 2025년에는 17만 달러를 도달할 수 있다. 그는 채굴 보상을 줄이고, 속도를 늦추면서 수요가 급등할 것이라고 한번 더 강조했다.
또한 스카라무치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49,000 달러에서 42,000 달러까지 떨어진 이유가 투자자들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에서 최근 승인된 현물 비트코인 ETF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다음 8에서 10 거래일 내로 펀드들이 가격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후 비트코인 가격에 전반적으로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움직임은 비트코인의 중장기 가격 전망에 매우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