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주간 고점 달성,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 매도 후 BTC 추가 매입 소식에 3만 달러 근접

Joel Fr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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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어도비

화요일에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릴 의향을 표현하면서 화요일에 비트코인 가격이 일주일 만에 2만 9,700달러대까지 올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최대 7억 5,00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도해 일부를 비트코인 구매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월 27일 기준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15만 2,333 BTC로 현재 유통되고 있는 전체 비트코인 1,944만 토큰 중 대략 0.0078%를 차지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 8월에 처음 비트코인을 모으기 시작했으며 정기적으로 보유량을 늘려 왔다. 회사의 전 CEO이자 현 의사회 의장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가장 잘 알려진 암호화폐 지지자 중 하나이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해당 자금을 일반 경영 목적에서 사용할 예정이며 비트코인 매입 및 운전자본 확보도 포함된다”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실제로 7억 5,000만 달러를 조달해 모두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한다면 현 시가 기준으로 대략 2만 5,000 토큰을 확보할 수 있다. 

물론 이 정도 대형 투자자가 시장에 진입하고 특히나 그들이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 알려진 경우에는 더 높은 가격으로 구매하게 된다. 

화요일 소식에 따른 비트코인의 반응을 보았을 때 이번에도 그렇게 될 것으로 예측한다. 

비트코인은 화요일에 장중 저점 2만 8,500달러대에서 4% 올라 2만 9,700달러까지 올랐다. 기술적 분석 결과 역시 단기적으로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고한다. 

비트코인, 주요 장기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새로운 연 고점 달성 임박

비트코인은 화요일에 저점에 도달했다가 주요 장기 지지선을 성공적으로 방어하며 다시 반등했다. 

2023년 상승 추세선, 100일 이동평균선(DMA)과 5월 말 고점 모두 2만 8,000달러 중반대에서 만난다. 

6월에 대형 금융 기관이 연이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하며 기관 투자자의 채택에 대한 낙관론이 퍼지고, 연준이 침체기 없이 인플레이션을 조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크립토뉴스의 조엘 프랭크를 포함한 많은 코인 분석가들은 강세 세력이 이 주요 지지선 구간에서 비트코인을 강하게 매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화요일 비트코인 차트를 보면 실제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으며 2만 8,000달러 중반대의 저점에서 오랜 기간 머물지 않았다. 

이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식 매도 및 비트코인 매입 소식은 모멘텀을 더욱 강화해 당분간 해당 지지선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고 있다. 

대신 연고점인 3만 1,000달러 후반대가 다시 시험받을 것으로 분석한다. 

물론 그 전에 21일 이동평균선과 심리적 저항선인 3만 달러선을 돌파해야 한다. 하지만 일단 이 가격대를 격파한다면 빠른 속도로 연 고점을 향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상승 랠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적 요인으로는 1) SEC 규제 문제 재점화, 2)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3) 커브(Curve) 해킹에 따른 디파이 생태계의 문제 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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