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일본 플랫폼, 암호화폐 34개 상장

Hyuns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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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dobeStock / prima91

바이낸스의 일본 자회사 바이낸스 재팬(Binance Japan)은 올해 8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암호화폐 현물 거래와 거래소 관련 정보를 일부 공개했다. 바이낸스 재팬은 암호화폐 34개를 상장이 예정되어 있어 일본 시장에서 경쟁사를 능가할 준비를 마쳤다.

일본 매체 코인포스트(CoinPost)의 8월 1일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유틸리티 토큰인 BNB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매매 가능해진다.

바이낸스, 일본 내 현물 및 레버리지 암호화폐 매매 기능 제공

보고에 따르면 바이낸스 재팬은 사용자간의 트랜잭션을 매칭시키는 암호화폐 현물거래소를 시작으로 단일 판매가를 명시하는 실시간 현물 트레이딩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낸스 재팬은 레버리지 트레이딩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마진을 사용하여 여러 번 자산을 사고 팔 수 있다.

다만 바이낸스가 일본에서 레버리지 트레이딩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하며 바이낸스 재팬은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여 제1종 금융상품업 라이선스를 취득할 예정이다.

BNBUSD price chart
일간차트에서 $244.9를 횡보하는 BNB | 출처: TradingView.com

일본 암호화폐 시장 선점에 나선 바이낸스

바이낸스 재팬은 국내 주요 경쟁사인 비트뱅크, 지엠오 코인, 코인체크보다 많은 34개의 암호자산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비트뱅크는 암호화폐 30개, 지엠오 코인은 26개, 코인체크는 22개를 제공하고 있다.

거래소에 상장될 토큰으로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폴카도트(DOT), 퀀텀(QTUM), 알고랜드(ALGO), 카르다노(ADA), 엔젠, 솔라나(SOL), 아발란치(AVAX), 매틱(MATIC) 등이 있다.

바이낸스 재팬은 사용자 유치를 위해 아직 일본 내에서 매매가 되지 않는 암호화폐 탐색에 나서고 있으며 적극적인 경영활동으로 기존 경쟁업체들에 대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인 다른 암호화폐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낸스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잠재적 고객들에게 어필했다.

또한 바이낸스 재팬은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기 위한 혁신적인 전략을 도입하기도 했다. 바이낸스 재팬 플랫폼에서 사용자는 암호화폐를 예치하고 이에 대한 이자를 얻을 수 있는 ‘심플 언(Simple Earn)’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NFT 마켓플레이스, 디파이 서비스, 그리고 웹3 기반 게임도 제공할 예정이다.

7월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웹X 컨퍼런스에서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일본 플랫폼이 8월까지 완전히 가동될 것이라고 밝히며 다가오는 바이낸스 재팬에 대한 열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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