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US, 증권거래위원회 소송 후 직원 3분의 2 해고하고 수익 7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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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의 미국 자회사는 증권법 위반 혐의에 대한 SEC의 주장 이후 내부적 붕괴를 겪었다고, 자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인 크리스토퍼 블로젯(Christopher Blodgett)이 밝혔다.

작년 12월 15일에 공개된 진술에서 블로젯은 SEC 소송이 사업부에 ” 치명적인 타격”을 주었다고 언급하면서, 6월 이후로 200명이 넘는 직원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는 전체 직원의 약 3분의 2에 해당한다.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작년 6월 바이낸스와 공동창업자 창펑 자오, 그리고 바이낸스 미국 지사를 운영하는 뱀 트레이딩 (BAM Trading)을 소송에 거론하며 기업의 상품인 BNB와 BUSD가 등록되지 않은 증권이라 주장했다. 또한, BAM Trading의 스테이킹 프로그램은 투자 계약으로 설명되어 SEC의 증권 정의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11월에, 바이낸스는 불법 금융 관련 위반 사항에 대해 법무부 및 상품선물거래위원회와 43억 달러 규모의 합의에 도달했다. 이 합의에도 불구하고 SEC와 바이낸스에 대한 소송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금지 명령 이후 바이낸스.US에서 10 달러 이상 출금


 소송의 일부로 SEC는 바이낸스.US가 모회사 또는 창업자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었다고 증명할 때까지 자금을 동결하는 임시 금지 명령을 요청했다.

명령 이후, 약 10억 달러 상당의 자산이 플랫폼에서 출금되었으며 이는 암호화폐와 현금을 포함한다고 블로젯이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혐의가 기관들이 바이낸스.US에 대한 신뢰를 크게 약화시켰다고 덧붙였다.

“TRO 전에, 우리는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20개 이상의 시장 제작자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제작자들은 모두 떠나고 단 다섯 군데만 남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임시 명령 이후, 자회사는 은행 파트너였던 두 개의 기업을 잃었고 아직 대체 기업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수익은 75% 이상 하락했으며, 운영 비용과 법률 비용은 꾸준히 증가해 약 1000만 달러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바이낸스.US, 컴플라이언스 문제 숨기는 것으로 시비


이후 SEC 법원 문서에 따르면, 바이낸스.US는 고객 자산과 다른 사안에 대한 정보 제공 요청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한 조사에서는 BAM의 첫 컴플라이언스와 불일치하는 행위를 발견했다고 위원회 소속 변호사들이 언급했다. 이에 기업은 처리 절차와 통제 변경 관련해 적극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위원회가 바이낸스를 검증하는 데 방해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조사 과정이 지연되고 불완전한 정보로 큰 장애를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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