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의 스타즈 아레나, 300만 달러 치 암호화폐 유출…
아발란체의 컨트랙트 체인(Avalanche’s Contract Chain)이 지원하는 소셜 플랫폼 스타스 아레나(Stars Arena)의 보안이 침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토요일 스타스 아레나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플랫폼의 스마트 계약이 공격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문제가 조사되는 동안 연구팀은 사용자들에게 어떠한 자금도 예치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암호화폐 유출을 최초로 감지한 암호화폐 전문가 레드라인(Redline)은 해커들이 고정 플로트 교환 서비스를 이용해 26만 6103개의 AVAX(약 285만달러)를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 이후, AVAX의 가격은 11.56달러에서 10.78달러로 하락했고, 이후 사용자들은 서로의 트위터 계정에서 스타 아레나를 삭제하라고 조언했다.
몇 시간 후, 스타스 아레나는 스마트 컨트랙트 유출에 대해 사과했고 아직 해커들로부터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을 당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스타스 아레나는 모든 사람들의 자금을 회수하고 플랫폼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확신시켰다.
프로젝트 검토를 위한 화이트햇 전문팀 고용
토요일 스타스 아레나 팀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트위터 스페이스 라이브 세션을 개최해 사태에 대한 포괄적인 설명을 제공했다.
이들은 화이트햇 전문 개발팀이 철저한 보안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가 마무리되면 모든 자금을 완벽하게 확보할 것이며 기존 상태로 다시 계약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소셜 기반 토큰 플랫폼인 프렌드닷테크의 인기가 급증하자, 스타즈 아레나 또한 빠르게 서비스를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는 인플루언서, 콘텐츠 제작자, 유명 인사들에게 독점적 접근권을 부여하고 자신의 팬으로부터 수익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다.
사용자는 아발란체의 AVAX 암호화폐를 이용해 트위터 계정을 연동하고 프로필 토큰을 거래할 수 있다.
스타스 아레나의 24시간 거래량이 248% 증가하고, 인기가 빠르게 상승하던 가운데 공격당한 것이다.
이번 주 초, 해커들은 플랫폼을 통해 추가 2,000달러를 유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비슷하게, 프렌드닷테크 토큰 또한 해커들로부터 유심칩(SIM) 스와프 공격을 당해, 24시간 동안 약 38만 5천 달러 상당의 디지털 자산이 유출됐다.
블록체인 슬루트 ZachXBT라는 해커가, 4명의 다른 프렌닷테크 사용자의 유심칩을 바꿔치기해, 24시간 만에 234 ETH를 훔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한 달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각종 악용, 해킹, 사기 등으로 약 3억 3천2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해 시장 사상 최고치의 악용 사례가 기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