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min read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아크 21 비트코인 ETF 내년까지 연기…

출처 : 어도비/24K-프로덕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아크 21쉐어즈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관련한 결정을 다시 한번 연기했다고 발표하며, 1월 10일날 발표하기로 밝혔다.

이번 연기는 미 초당파 의원이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의장에게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더욱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는 요청 이후 나왔다.

이에 따라 미국 SEC는 공식 성명을 통해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제안된 새로운 규칙 관련해서 철저한 평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연기를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현물 비트코인 ETF 대한 결정을 계속 미루다


이번 연기로 인해 아크 21쉐어즈 비트코인 ETF만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다.

SEC는 글로벌 X 비트코인 트러스트가 제안한 ETF 요청도 승인 결정을 11월 21일까지로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SEC는 많은 현물 비트코인 펀드 신청서를 지연하고 있다.

실제로 아크 인베스트먼트 와 21쉐어즈는 SEC에 여러 차례 ETF 관련 요청을 해왔지만, 이들은 매번 결정을 미뤘다.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마지막으로 제안서를 제출했을 때, SEC는 추가 서면 의견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결정을 지연했다.

이전에 SEC는 8월 13일까지 신청한 제안서를 검토해야 했지만, 지금까지 계속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SEC가 ETF 관련한 금융상품을 승인할 때 한 번에 여러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다양한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 검토


현재 SEC는 블랙록(BlackRock), 피델리티(Fidelity), 반에크(VanEck) , 인베스코(Invesco)와 같은 업계 유명 기업들의 다양한 현물 비트코인 펀드 신청을 검토 중이다.

아크 21 주식 비트코인 ETF는 신청한 코인 ETF 중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다.

아울러 SEC는 다른 비트코인 관련 펀드에 대한 결정 기한을 연장했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 피델리티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트러스트(Wise Origin Bitcoin Trust), 반에크 비트코인 트러스트(VanEck Bitcoin Trust), 위즈덤트리 비트코인 트러스트(WisdomTree Bitcoin Trust), 인베스코 갤럭시(Invesco Galaxy)의 비트코인 ETF는 10월 17일까지 연장되었다.

한편 발키리 비트코인(Valkyrie) 펀드의 기한은 10월 19일로 연기되었고, 비트와이즈 (Bitwise) 비트코인 ETP 트러스트의 결정 기한은 10월 16일까지 연기되었다.

아직 미국 SEC는 비트코인 시장에서의 잠재적 사기 또는 시세조종과 관련된 우려로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 SEC는 이미 비트코인 선물 ETF은 2021년부터 거래가 가능하게 허용했다.

 

함께 읽을 만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