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선되면 ‘실크로드’ 창업자 사면

Ruholamin Haqsha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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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될 경우 다크넷 마켓 실크 로드 창업자 로스 울브리히트(Ross Ulbricht)의 대통령 사면을 약속했다.

트럼프는 지난 25일 워싱턴에서 열린 자유당 전당대회를 통해 위와 같은 발표를 했다.

그는 연설에서 “만약 제게 투표한다면, 대통령 취임 첫날에 로스 울브리히트의 형을 감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미 11년을 복역한 울브리히트의 사면 의지를 밝혔다.

울브리히트, 종신형 2회 선고


최초의 비트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으로 알려진 다크넷 마켓 ‘실크 로드’는 2011년 울브리히트가 ‘드레드 해적 로버츠’라는 이름으로 설립해 운영했었다.

그러나 2013년 10월 1일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울브리히트의 개인 노트북을 압수하였고 그는 이후 체포되었다.

그는 2015년 실크로드 운영과 관련한 각종 혐의로 미국 연방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 2회에 징역 40년을 선고받았다.

트럼프는 울브리히트 사면 공약 외에도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존의 회의론에서 벗어나 암호화폐 친화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비트코인 산업이 해외로 빠져나가기보다는 미국 내에서 개발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나아가 트럼프는 암호화폐 자산을 중앙형 거래소 외에 다른 수단으로 보관하기로 선택한 개인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자가수탁권을 옹호했다.

또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을 직접 언급하며 워런과 워런의 동료들이 암호화폐 보유자들의 암호화폐 자산을 통제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울브리히트 사면 관련 트럼프의 발표는 암호화폐·법률 커뮤니티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일부는 사면이 이미 11년 이상을 복역한 울브리히트에게 두 번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다른 이들은 불법 다크넷 마켓을 운영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을 사면하는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를 표명한다.

높아진 암호화폐의 정치적 영향력


암호화폐는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는 것 외에도 정치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의 유명인사들이 후원하는 자금력이 강한 정치활동위원회(PAC)가 미국 상원의 핵심 경선에 주목하고 있다.

PAC 페어셰이크(Fairshake)는 최근 1,0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여 캘리포니아에서 민주당 상원 후보의 당선을 성공적으로 막았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유권자의 약 73%는 미국 대선 후보들이 인공지능(AI)·암호화폐 등 혁신 기술에 대해 정보 기반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코인베이스의 최근 보고에 의하면 암호화폐를 소유한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이 올해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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