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위원 피어스 “이더리움 ETF 스테이킹 재고 가능성 열려 있어”
헤스터 피어스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 위원은 이더리움 상장 지수 펀드(ETF) 스테이킹에 대해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잭 구즈만과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ETF 스테이킹이 애초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음에도 불구하고 재검토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NEW: SEC Commissioner Peirce tells me Ethereum ETFs being able to stake could be open to reconsideration
"I think certainly something like staking, or any feature of the product … those are always open for reconsideration as far as I'm concerned" pic.twitter.com/SFUTPcX80z
— Zack Guzmán (@zGuz) July 17, 2024
SEC, 이더리움 ETF 기능 재고할 수 있어
피어스는 스테이킹을 포함한 이더리움 ETF 상품의 모든 기능이 시장의 요구와 규제 발전에 따라 재평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뷰에서 구즈만은 “제외된 기능 중 하나는 스테이킹(staking)이었고 앱에서 제거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즈만은 “그 이유와 제품의 발전에 따라 변화가 가능한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피어스는 “특정 기능을 원했던 사람들도 있지만 해당 기능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항상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논의의 배경은 규제 우려로 스테이킹 기능을 제외시킨 SEC의 이더리움 ETF 승인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피어스의 발언은 디지털 자산의 진화하는 지형이 이 결정에 대한 재평가를 촉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했으며, 21셰어스와 반에크의 솔라나 ETF 신청을 받은 상태다.
암호화폐 규제 발전
SEC가 암호화폐 업계 기업들에 대한 수차례 소송으로 기업들을 압박하며 ‘행정 우선’ 암호화폐 규제 전략을 펼쳤지만 폴리앤라드너 LLP의 파트너인 패트릭 도허티는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후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취임하면 그동안 지지를 보여주고 중앙 은행 디지털 통화(CBDC)를 약속하며 자기 보관권을 추진해온 만큼 암호화폐 분야에 그의 친(親) 암호화폐 입장이 암호화폐 시장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했다.
또 그는 조 바이든 현재 미국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반대파인 게리 겐슬러를 대신할 새로운 SEC 위원장을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했다.
함께 읽을 만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