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 파이낸스, 기관 투자자 위한 이자 지급 스테이블코인 선보여

Sungha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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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어도비

디파이 공급사 온두 파이낸스(Ondo Finance)에서 새로운 유형의 이자 지급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다. 기관 투자자는 온체인에서 미국 머니 마켓 펀드(MMF) 수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갖게 되었다. 

지난 목요일 온두 파이낸스의 발표에 의하면 신규 스테이블코인 OMMF는 미국 정부 MMF의 토큰화 버전으로 블록체인에서 24시간 365일 거래 가능하다. 

회사는 OMMF가 발행 및 상환에 스테이블코인과 법정 통화 모두 사용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이자 수익은 토큰 보유자에게 신규 토큰의 형태로 매일 지급된다고 전했다. 

온두 파이낸스는 새로운 출시를 트위터에 알리며 스테이블코인이 현금에 일으킨 변화를 OMMF가 MMF에 일으킬 것이라 약속했다. 

온두의 회장이자 CEO인 저스틴 슈미트(Justin Schmidt)는 블룸버그에 새로운 이자 지급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스테이블코인의 첫 세대는 “금리가 0에 가까울 때 개발되었기 때문에 이자 지급이 가능하도록 개발하는 것은 초점이 아니었다”라고 언급했다. 

그가 이어서 말하기를:

“MMF를 토큰화함으로써 스테이블코인의 가격 안정성 및 온체인 유틸리티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높은 수준으로 투자자를 보호하며 보유자에게 이자를 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

미국 국채 기반 스테이블코인 출시에 뒤이은 야심작

신규 유형의 스테이블코인 출시는 온두 파이낸스가 전 ‘무위험 수익률’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OUSG를 출시한 지 두 달만에 이룩한 성과다. 


OUSG는 위험 회피 성향의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에게 미국 국채 수익률의 혜택을 누릴 방법을 제안하며 “초반부터 강력한 유기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운용자금은 7,000만 달러에 달하며 OUSG 담보금은 2,700만 달러에 달한다.

회사는 OMMF 스테이블코인의 가격 안정성 덕분에 재산 처분 및 담보 설정 시에 스테이블코인 혹은 법정 통화의 대체재로 OMMF가 쉽게 사용될 수 있다고 하며 “특히나 OTC 트레이딩(장외거래) 및 대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두 파이낸스는 발표에서 “새로운 사용 사례와 $1라는 가격 예측 가능성을 고려하면, OMMF는 온체인에서 적은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을 보유하며 24시간 365일 즉석 발행 및 상환을 지원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신규 스테이블코인은 규제적 이유로 기관 투자자 및 공인 투자자에게만 제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일반 개인 트레이더도 온두의 디파이 플랫폼 플럭스(Flux)에서 대출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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