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의 NFT 책임자, 충격적인 발표와 함께 사임 선언하다

Sead Fadilpaši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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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의 전 NFT 제품 책임자인 사트비크 세티 (Satvik Sethi)가 최근 매우 독특하고 적절한 사임 발표를 했다. 목요일에 세티는 자신의 사직서를 NFT 형태로 작성하며 해당 분야에 대한 자신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NFT 커뮤니티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세티는 2월 2일 “나는 마스터카드에서 사임했습니다”라는 글로 일련의 트윗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회사에서 NFT 제품 책임자로 재직하면서 “마스터카드 리더십과 지역 팀은 물론 모든 포춘 500대 고객 및 파트너를 위해 웹3 기술을 전파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세티는 디지털 수집품 프로토콜인 메니폴드 (Manifold)를 통해 이더리움에서 공개판 NFT로 사직서를 작성하기로 결정했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New Beginnings”로 현재 0.023 ETH에 판매되고 있다. 그는 수익금 전부가 “서바이벌에 사용됩니다”라고 말했다. 기사 작성 당시에는 총 64개의 NFT가 발행된 상태이다.

이 편지에는 웹3에 대한 세티의 열정과 산업의 잠재력, 마스터카드에서 그가 얻은 귀중한 경험과 그를 재정적 어려움으로 이끈 일련의 경험들이 언급되어 있다.

Source: https://app.manifold.xyz/c/freshstart

마스터 카드에서 일하면서, 에어비앤비에 살았던 세티

세티의 편지와 트위터 게시물의 통해 마스터카드와 같은 대기업에서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가 직면해야 했던 여러가지 어려움을 설명했다.

그는 뉴욕에서 런던으로 이사한 후 특정 비자 문제로 인해 자신의 “급여가 40% 삭감”되었다고 언급했고, 반면 “업무량은 200%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세티는 생계 유지를 위해 부업을 감행해야했다고 한다.

“마스터카드에서 저는 일련의 불합리한 과정들, 비효율적인 의사소통, 내부 비능률로 인해 괴롭힘과 정서적 고통의 피해자였습니다. 저는 여러 달 동안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지내기도 하였고, 이는 여러 많은 문제들과 함께 저를 괴롭혔습니다.”

세티는 편지를 통해 급여 삭감으로 인해 런던 내 단일 소득 이민자로서 주택을 얻을 수 없었음을 언급했다. 

“저는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에어비앤비를 전전해야 했습니다.”

세티가 사임을 시도했을 때와 마침내 사임을 마무리했을 때 더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그의 차후 행보에 관해서 세티는 적절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때까지 한동안 인도에 기반을 두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직장을 그만둔 후 취업 비자를 잃어 더 이상 영국에 머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이 상황이 가져온 더 많은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지만 자신의 예술과 자신의 웹3 소셜 네트워킹 및 커뮤니티 구축 사이트인 조인서클 (joincircle)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이트에는 90,000건 이상의 가입이 있으며 35개 이상의 파트너 커뮤니티가 있다고 그는 말했다.

한편, 마스터카드는 작년부터 집중적으로 웹3 및 NFT 세계에 천천히 진입하기 시작했다. 지난 6월 보고된 바와 같이 회사는 마켓플레이스인 이뮤터블 X, 메타버스 게임인 샌드박스, 민터블, 스프링, 니프티 게이트웨이 그리고 웹3 인프라 제공업체인 문페이 등과 함께 다양한 암호화폐 생태계 내의 NFT 거래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