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점 대비 20% 반등한 라이트코인 시세 전망 – 연내 100달러 도달 가능?
암호화폐 시장 전반적으로 하락 압력에 노출되어 있는 가운데, 라이트코인(LTC)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결과적으로, 단기적인 시세 전망은 하락쪽에 치우쳐 있는 상황이다.
라이트코인은 2011년에 비트코인의 소스 코드를 수정하여 생성되었으며 결제에 촛점을 맞춘 라이트코인 블록체인을 구동하는 암호화폐이다. 최근에는 토큰 당 약 7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가격은 이번 달들어 약 10%가량 하락한 가격이며, 연중 최고치인 105달러 수준에 비해서는 약 25% 하락한 수준이다.
그렇지만, 현재의 라이트코인 가격은, 3월 중순의 저점인 토큰 당 65달러 수준에서 약 20% 상승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이는 3월 중순 저점에 비해 약 34% 상승한 비트코인에 비교할 경우에, 그렇게 인상적인 수준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렇기는 하지만, 이는 라이트코인의 2023년의 상승 추세가 훼손되지 않고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라이트코인은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상승 추세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하락하여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라이트코인(LTC), 2023 연내 100달러 도달 가능?
라이트코인은 심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100달러 수준을 2023년 들어 이미 여러차례 돌파한 바 있다.
남은 7개월 반의 기간 동안 라이트코인이 2023년의 최고가를 상회하는 것이 가능할까?
현재의 시장이 단기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거시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지역 은행들의 위기로 대출 규모가 축소되면서, 최근 수개월 동안 하반기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의 통제가능한 수준으로의 하락과 노동시장의 약화로 귀결될 것이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이 중단되고 조만간 금리인하에 나서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22년에는 매파적인 연준이 라이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하락 요인이 된 반면에, 더 이상의 인플레이션 충격이 없는 한, 2023년 이후에는 비둘기파적인 연준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 위기가 악화될 경우, 금이나 비트코인과 같은 하드머니에 대한 수요 증가를 불러올 것이다.
라이트코인은 대안 화폐로서 비트코인과 같이 대중의 상상력을 사로잡지는 못하고 있다. 그렇기는 하나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고도로 탈중앙화 되어 있으며, 강건하고 검열에 강한 결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일상적인 결제 통화로 사용하기에 손색없는 뛰어난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트코인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최근의 트윗에 따를 경우, 라이트코인은 현재도 주요 플랫폼들 상에서 결제에 사용될 수 있는 상태이다.
밈코인 관련 활용이 급증하면서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거래 수수료가 급등하였다. 이로 인해 라이트코인의 사용 사례는 더욱 증가되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의 거래량이 비트코인을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라이트코인의 평균 거래 수수료는 0.001달러 수준으로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위에 언급된 사항들과 더불어, 채택율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최근의 마스터카드와의 파트너십, 2023년 내에 있을 반감기 이벤트 등은 라이트코인에 대해 강세 전망을 가능하게 하는 요인들이다.
반감기와 관련하여, 이전의 두 번의 반감기의 경우에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 만큼의 강세를 보이지는 못한 바 있다.
그러나 강세론자들은 이번 반감기는 다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유지하고 있다.
라이트코인의 반감기를 지나게 되면 블록 당 보상이 12.5 LTC에서 6.25 LTC로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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