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과 아랍에미리트 중앙 은행, 가상화폐 규제 위해 협력

Andrew Throuva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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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 아랍에리미트(UAE)가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홍콩금융관리국(HKMA)와 UAE 중앙은행(CBUAE)은 이번주 초 가상 자산 규제를 위해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HKMA의 보도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월요일 아부다비에서 만나 “두 관할권 사이 금융 서비스 산업 간 협업을 향상”하기 위해 논의했다. 

논의 주제에는 금융 인프라, 두 지역 간 금융 시장 연결성 및 “가상 자산 규제”가 포함되었다. 

두 중앙은행은 각 지역의 혁신 허브와 “공동 핀테크 개발 이니셔티브 및 지식 공유 노력”에 대해 논의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홍콩금융관리국과 UAE 중앙은행은 이제 이니셔티비를 실행하기 위한 공동 협력 기구를 구축했으며 각 지역의 은행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UAE 중앙은행 총재 칼레드 모하메드 발라마(H.E. Khaled Mohamed Balama )는 “홍콩금융관리국과 관계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오늘 논의에서 우리는 금융 시장 인프라 개발 및 디지털화 및 기술적 진보를 위한 공동 기회 등 여러 중요한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할 방법을 탐구했다.”

회의 이후 두 중앙은행은 각 지역의 주요 은행과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여기에는 아부다비 이슬람은행(Abu Dhabi Islamic Bank), HSBC, 중극은행(Bank of China) 등이 포함된다. 

세미나는 자본 시장 기회 및 금융 시장 인프라 외에도 “국경 간 무역 결제 개선 방안”등을 다루었다. 

중앙 은행들은 가상화폐가 국제 결제에 빠르고 비용 합리적인 수단을 제공한다고 인정해왔다. 

가령, 러시아는 대통령이 지난해 상업적 결제 목적으로 가상화폐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면서도 러시아 경제를 “감염”시킬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국제 무역에는 가상화폐 사용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홍콩의 가상 자산 야망

홍콩의 가상 자산 야망은 국제 결제 개선에 국한되지 않는다. 홍콩 재무장관 진무파(Paul Chan Mo-po)는 지난달 홍콩을 완전히 규제되는 디파이 및 웹3 허브로 만들어 스타트업 투자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확언했다. 

홍콩 최대 온라인 은행은 4월에 가상화폐와 법정 통화 간 환전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주 초 후오비 가상화폐 거래소는 이번주부터 홍콩 개인 투자자 및 기관 투자자를 위한 가상화폐 트레이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상 자산 업계 주요 인사들은 UAE가 미국보다 블록체인 산업에 더욱 환영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찬양하고 있다. 

홍콩금융관리국 총재 에디 유(Eddie Yur)는 이에 관해 “홍콩과 UAE는 상호보완적 강점과 이익을 공유하는 두 금융 센터로 함께 협업해 연결성을 강화할 여지가 많이 남아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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