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 암호화폐 펀드 출시해… 1,630만 달러 조달 – 매수세 불타오를까?
캐시 우드(Cathie Wood)의 아크(Ark) 인베스트먼트는 은행권의 우려 속에 디지털 자산이 지속적으로 랠리를 보이면서 2개의 신규 암호화폐 펀드를 위해 1,600만 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국내 버전과 케이맨(Cayman) 제도 기반 버전 간 암호화폐 펀드 분할을 위해 1630만 달러를 모금했다.
아크 크립토 레볼루션 미국 펀드 LLC는 9명의 투자자로부터 728만1630달러를 모금했고 아크 크립토 레볼루션 케이맨 펀드 LLC는 한 후원자로부터 거의 900만달러를 모금했다.
아크의 이 펀드는 개방형(Open-ended)이다. 이 두 개의 새로운 펀드는 비공개이며 소수의 투자자에게만 공개된다.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최근 암호화폐 멜트다운과 증가하는 규제 정밀조사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기업에 매수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이 펀드는 미국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의 주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캐시우드는 지난주 코인베이스 30만1437주를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에, 5만2525주를 차세대인터넷 ETF(ARKW)에 추가하는 등 2050만 달러를 통해 35만주 이상을 매입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 1월 펀드가 33만3637주를 매입한 이후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매수로 아크는 회사 주식의 약 3.8%인 990만 주를 보유하게 되었다.
캐시 우드, “2030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50만 달러에 이를 것”
2020년, 우드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이 50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악명 높은 예측으로 화제가 됐었다.
최근 일부 유명 디지털 자산 회사들이 파산하는 암호화폐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캐시 우드는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그녀의 관점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2월, 우드는 또 한 번 비트코인이 5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녀는 이달 초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영역에서 가장 분산되고 투명한 블록체인이라고 칭찬했다.
또한 그녀는 불명예스러운 FTX 설립자 샘 뱅크만-프리드와 비교하며 그가 비트코인보다 다른 블록체인을 선호하는 명백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샘 뱅크만-프리드는 비트코인을 좋아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비트코인은 완전히 분산되어 있고 투명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업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그녀는 FTX, 암호화폐 대출자 셀시우스,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스캐피털(3AC) 등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 침체기에 파산한 기업들이 모두 “완전히 불투명하고 중앙 집중화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이든 이더리움이든 다른 많은 블록체인이든 한 박자도 거르지 않았다. 트랜잭션이 중지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그들이 실제로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확신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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