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주식 870만 달러 매입한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 SEC와의 소송 중 세 번째 비트코인 ETF 투자

Sungha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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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야후 파이낸스

테크업계 투자자인 캐시 우드의 펀드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가 870만 달러 상당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사들이면서 비트코인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제안서를 또 한 번 신청했다.


이번에 코인베이스의 주식 매입은 아크이노베이션 ETF, 아크차세대인터넷 ETF, 아크핀테크이노베이션 ETF 펀드를 통해 이뤄졌으며, 이중 아크이노베이션 펀드가 가장 많은 주식을 추가했다.


아크 ETF는 화요일 종가까지 약 870만 달러 상당의 코인베이스 주식, 약 157,043주를 추가했다.


아크 펀드를 통해 코인베이스 주식에 투자한 것은 올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월에는 580만 달러 상당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입했으며, 2022년 말에도 대량 매입했다.


나스닥에서 티커 코인(COIN)으로 거래되는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화요일에 하락한 상태로 마감했지만, 수요일 사전 시장 거래를 통해 7% 가까이 반등했다.

화요일 COIN 가격. 출처: 구글

새로운 비트코인 ETF 제안서n

아크는 COIN 주식을 더욱 추가하는 방법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자산에 비중을 높일 수 있지만, 더 많은 영향력을 원해 화요일 아크 인베스트는 새로운 비트코인 ETF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다.


제안된 새로운 ETF는 아크 21셰어즈 비트코인 ETF로 불리며, 이는 아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TF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한 세 번째 사례이다.


유럽 암호화폐 투자회사랑 같이 제출한 21쉐어즈 ETF 제안서는, 2021년 6월부터 공개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현물 기반 비트코인 ETF의 후속 ETF이다.


SEC는 이전 아크의 ETF 신청과 관련해서 “사기 느낌이 강하고 조작적인 행위와 관행이 보이는” 가능성과 “투자자와 공익을 보호하기 위한 메커니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신청을 거부했다.
이러한 규제 당국의 통제에도 불구하고 캐시 우즈는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코인당 100만 달러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며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블룸버그의 수석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한 보고서를 통해 SEC가 암호화폐 거래소 통제 권한을 얻게 되면 ‘2023년 초여름’부터 비트코인 관련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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