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결제 기업 VISA, 스테이블코인 결제에 솔라나 블록체인 사용한다

글로벌 결제 대기업 비자(Visa)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 확장 계획을 밝히며 솔라나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월드페이와 누베이 등 결제 처리 기업과 제휴를 맺었다고 전했다. 

카이 셰필드(Cuy Sheffield) 비자 가상화폐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 및 솔라나와 이더리움 등의 국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국제 결제 처리 속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비자로부터 자금을 받고 보낼 수 있는 현대적 결제 수단을 제공할 수 있다.”

카이 셰필드는 최근 X 스레드에서 기존 비자 카드 결제 시스템에 존재한 문제에 관해 언급했다. 

고객은 비자 카드를 사용해 전 세계 가맹점에서 실시간에 가까운 결제 승인 서비스를 경험하지만, 실제로 시스템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자금의 이동 과정은 비밀로 남아 있다. 

셰필드는 비자의 계좌와 결제 처리 시스템이 이 거래를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고객의 은행과 가맹점 사이 자금의 원활한 이전, 결제 등을 수행한다. 

이 복잡한 활동은 1만 5,000개에 육박하는 금융 기관으로 구성된 방대한 네트워크에서 원활하게 운영되며 25개 이상의 국제 통화가 활용된다. 

비자는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도입하며 자사의 써클 계좌를 통해 월드페이와 누베이에 USDC 표기 대금을 송금할 수 있게 되었다. 

두 결제 처리 기업은 해당 대금을 USDC의 형태로 가맹점에 송금하게 된다. 

비자는 새로운 결제 수단을 도입하는 노력의 하나로 이제 온체인으로 월드페이나 누베이에 자금을 송금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가맹점의 결제 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비자, 솔라나 블록체인으로 자금 결제 업무 혁신

비자는 2021년부터 제휴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받는 데 블록체인 기술을 시도하는 등 결제 업무를 혁신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왔다. 

“비자는 디지털 통화와 블록체인 혁신의 선두에 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자금을 송금하는 방법을 개선하는 데 전념한다.”

비자는 크립토닷컴과도 성공적 시범 프로젝트를 수행해 최초로 발행은행 입장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실험한 대형 결제 네트워크가 되었다. 

셰필드가 X 스레드에서 말하기를,

“이로써 가상화폐 발행사는 더욱 현대적이며 간편한 방법으로 카드 프로그램을 관리할 수 있으며 다수의 은행 계좌와 국제 송금 업무를 관리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시범 사업 전에는 크립토닷컴의 비자 카드 결제 건 국제 송금 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며칠 걸리기도 했으며 비싼 환전 절차가 동반되었다. 

USDC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서 크립토닷컴은 이더리움을 통해 국경을 넘어 USDC를 서클이 관리하는 지정된 비자 계좌에 송금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간결한 과정은 국제 송금의 복잡함과 소요 시간을 크게 줄였다. 

비자와 크립토닷컴의 제휴는 비자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업무를 탐험하는 데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이 국제 결제 시스템을 향상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제 비자는 고성능 블록체인 솔라나를 지원해 효율적 스테이블코인 거래 능력을 확대하고자 한다. 이로써 비자는 초고속 결제 업무에 솔라나를 사용하는 주요 결제 기업 중 선두 주자가 되었다. 

솔라나는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는 400 밀리초에 달하는 블록 시간, 평균 400 TPS, 피크 수요에 2,000 TPS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확장성 등이 포함된다. 

비자는 성공적으로 발행은행 및 가맹점과 여러 차례 실제 시범 사업을 진행하며 솔라나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원활하게 USDC 송금을 처리했다. 비자넷(VisaNet)에서 재가한 법정 통화 표시 결제를 처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비자는 이미 고객 사이에서 이더리움과 솔라나 블록체인을 사용해 수백만 달러 상당의 USDC 거래를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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