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리포트 – 바이낸스 재팬, 상장 토큰 100개로 늘릴 계획

블룸버그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바이낸스 재팬이 지원 토큰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 이들은 최소 100개의 토큰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것은 현재 수준에서 약 3배에 달하는 숫자이다.
바이낸스 재팬의 츠요시 치노 대표는 이번 토큰 확장 계획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가 세계적으로 취급하는 350개의 암호화폐 중에서 유망한 화폐를 선별하는 것 외에도, 일본 내 고유한 화폐를 독자적으로 발굴할 계획입니다”.
바이낸스의 일본 지부는 현재 34개의 토큰을 상장했다. 여기에는 유망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 카르다노, 도지코인, 폴리곤, 라이트코인 등이 포함된다.
이는 특히 자국 내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 중에서도 가장 광범위한 수준을 나타낸다.
치노는 일본 크립토 산업에서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으며, 특히 선도적인 벤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중심에는 유동성 유지 및 취급 암호화폐 확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가 자리 잡고 있다. 이를 위해, 바이낸스는 마켓메이커와 관련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치노는 100개 토큰 상장이라는 야심 찬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 일본 거래소들 간의 공동 노력이라는 협력적인 접근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과거에 바이낸스가 일본에서 규제 문제를 직면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규제 당국이 포괄적인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여, 암호화폐 산업 번창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치노는 “잘 구축된 규제와 함께 예측 가능한 상황을 만들고, 그 환경에서 비즈니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분명한 계획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언급했다.
바이낸스, SEBC 거래소 인수와 함께 일본 재진출
올해 8월 1일, 바이낸스는 지난 5년 동안의 규제 문제를 극복하고, 일본 고객을 위한 맞춤형 플랫폼과 함께 일본 시장을 향한 재진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 과정은 바이낸스가 지난 2022년 11월에 SEBC(사쿠라 익스체인지 비트코인) 거래소를 인수하면서 촉진되었다. 특히 바이낸스는 이해관계자와 업계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원활한 수용을 보장할 수 있었다.
인수 이후, SEBC 거래소는 2023년 5월에 운영이 중단되었고, 바이낸스 재팬 K.K로 리브랜딩 되었다.
2023년 8월 1일에 출시된 새로운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현물 트레이딩, NFT 마켓플레이스와 수익 제품을 제공하며, 34개의 토큰을 지원한다. 또한 파생상품이 포함되는 서비스 확장 계획도 진행 중이다.
출시일부터, 일본의 신규 유저들은 플랫폼에 대한 독점 액세스 권한을 얻게 되었다. 동시에, 바이낸스는 기존 유저들의 새로운 플랫폼으로의 전환과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마이그레이션 절차의 첫걸음이 시작되면서, 일본에서 바이낸스 글로벌 플랫폼(binance.com)을 사용하던 이들은 8월 14일부터 별도의 공지를 받게 되었다.
바이낸스 측은 원활한 전환을 보장하기 위해, 새로운 KYC 절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긴 이메일을 발송했다. 자국 고객들은 11월 말까지 이 절차를 완료해야 하며, 12월부터 일본 플랫폼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일본의 웹3 이니셔티브에 기여하기 위한 바이낸스의 노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바이낸스의 발표에 따르면, “일본 거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 출시는 일본에서 지속가능한 웹3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바이낸스의 미션에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한다.
최근 바이낸스는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철수했고, 독일에서 라이선스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에 오늘날 일본에서 보이고 있는 진전은, 바이낸스의 경영진에게 희망찬 발걸음을 의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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