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전망: 비트코인 ‘반감기’로 BTC 5만 달러 돌파 가능성

Sungha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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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어도비

블룸버그 인텔리젼스의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반감기 효과가 나타나며 내년까지 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기사의 분석에 의하면 비트코인이 연초부터 보인 상승 랠리는 대상승 불장의 초입기로 볼 수 있다. 

비트코인은 1월 1일부터 약 66% 성장했으며 현재 2만 8,000달러 바로 아래에서 횡보하고 있다. 

만약 블룸버그 인텔리젼스의 예측이 맞아떨어진다면 가까운 미래에 비트코인이 추가로 80% 이상 상승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코인게코

다음 비트코인 반감기는 2024년 4월로 예정되어 있다. 

반감기 이후 신규 블록을 채굴하는 보상으로 지급되는 코인이 현재의 6.25 BTC에서 3.125 BTC로 감소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신고점 예측

보고에서 여러 전문가는 각각 향후 12개월 동안 비트코인의 전망을 예측했다. 

애널리스트 중에는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 제이미 더글라스 쿠츠(Jamie Douglas Coutts)도 포함되었으며 그는 아직 다가오는 ‘반감기’가 시장에 50%밖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쿠츠는 반감기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비트코인 주기는 통상적으로 반감기 이전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저점에 도달하며 이번 주기 역시 기존의 사이클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더욱 강력해졌지만 비트코인이 이토록 장기간 유지되는 경제적 긴축 상황을 겪은 것은 처음이다.”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 CCData의 애널리스트 제이콥 조세프(Jacob Joseph)는 보다 보수적 전망을 제시하며 앞으로 반감기 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까지 약 일 년 동안의 “매집” 시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CCData의 조세프 분석가는 “만약 FTX 붕괴시점이 주기의 저점이었다면, 역사를 돌아보았을 대 다음 반감기 상승 돌파가 발생하기까지 대략 350일 간의 ‘매집’ 기간이 남아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과거의 주기에 따른 가격 변동폭이 미래 가격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가상화폐 시장이 그 동안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이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비트코인은 미래에 신고점을 경신할 수 있다. 하지만 시장 규모가 커지고 다른 디지털 자산과의 경쟁도 치열해진 만큼 이전의 사이클과 동일한 비율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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