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순유출 9억 5,000만 달러 기록 – 코인쉐어스가 밝히는 충격적 트렌드

Sungha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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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nsplash

비트코인 현물 가격이 대거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펀드 상품의 유출이 지난주 급격하게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인쉐어스(CoinShares)가 새로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비트코인 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1억 1,280만 달러에 도달해 그 전주 기록한 2억 4,350만 달러보다 상승해 투자 심리가 다소 개선되었음을 시사했다. 

흥미롭게도 지난주에 숏-비트코인 펀드 즉,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때 수익이 발생하는 펀드는 3,500만 달러의 유입이 발생했다. 

한편 이더리움 펀드의 유출은 지난주 1,270만 달러를 기록해 그 전 주의 1,100만 달러보다 다소 하락했다. 

가상화폐 시장 전체에서 순 유출은 9,5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숏비트코인 펀드와 라이트코인(LTC), 솔라나(SOL), 폴리곤(MATIC), 리플(XRP)등 다른 알트코인 펀드의 유입의 영향이 컸다. 

출처: 코인쉐어스

이로써 6주 연속 비트코인 펀드와 전체 가상화폐 펀드에서 순유출이 발생했다. 

출처: 코인쉐어스

코인쉐어스는 가상화폐 상승장에도 불구하고 유출이 발생한 이유를 설명하며 대형 시장 참여자가 유동성을 확보할 필요성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 유출 흐름은 가상화폐 시장의 투자심리와 반대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부분적으로 은행 위기로 인한 유동성 확보가 원인이 되었을 수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의 상황과 비슷하다.”

보고서는 알트코인 투자 상품으로 자산이 유입된 사실이 “대형 가상 자산에서 자금이 유출된 것이 유동성 확보 때문이라는 이론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현물은 지난주 인상적인 27% 상승률을 기록하며 2만 7,973달러로 한 주를 마감했다. 

출처: 코인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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