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아르헨티나 페소 사상 최고가 경신 – 인플레이션발 BTC 채택 증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아르헨티나 페소 가격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비트코인보다 아르헨티나 페소에 관한 의미가 더 크다.
페소(ARS)는 최근 몇 년 동안 인플레이션에 시달렸다.
인플레이션율이 100%에 달하며 비트코인의 ARS 대비 가격이 지난 몇 달 동안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BTC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1 BTC는 대다수의 국제 거래소에서 ARS 6,331,980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4월 26일 1 BTC는 4월 중순 기록한 고점 $30,000에서 하락하여 $28,000에 거래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미국 달러 구매를 제재하자 많은 자국민들이 BTC와 알트코인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아르헨티나, 인플레이션발 BTC 채택?
다수의 매체 보고에 의하면 암시장에서 달러가 시세의 2배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일각에 의하면 아르헨티나 중앙 은행의 준비금이 곧 부족할 수도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현재 중앙 은행의 준비금이 2019년 준비금의 반으로 감소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일부 시민들은 정부의 통화 정책이 현재 ARS 상태의 원인이라며 시위를 하기도 했다.
시위자들은 최근 3월 집회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의 상징 모형을 불태우기도 했다.
대통령 선거는 올해 10월 예정이다.
현 대통령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andez)는 이번 달에 재선거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디어 업체 크립토노티시아스(Criptoniticias)는:
“선거가 가까워지며 […] 는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가치가 점차 하락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페소를 대규모 처분하고 있는 요인 중 하나.”
수요가 오르자 아르헨티나 소재 BTC 판매자들은 터무니없는 가격을 부르고 있다.
크립토노티시아스는 아르헨티나에 소재한 “일부 브로커와 거래소”가 1 BTC 당 “1350만 ARS”(약 $61,000)을 청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