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약세 세력은 ‘이 지지선’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BTC 장기 전망은 여전히 밝아
차트 분석가들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단기 가격 조정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마지막으로 2만 7,500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지난 금요일 9개월 고점 2만 9,300달러까지 오른 이후 6% 하락한 가격대이다.
비트코인이 2022년 5월말 저점인 2만 8,000달러의 저항선 위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지 못하면서 일부 트레이더들은 2만 5,000달러까지 하락하는 단기 조정이 다가올 수 있다며 걱정하고 있다.
그리고 비트코인이 2만 8,000달러를 지키지 못하는 것 외에도 단기 조정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있다.
최근 들어 비트코인의 14일 상대강도지수(RSI)가 약세 다이버전스를 보이고 있다.
이는 비록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하고 있지만 상대강도지수는 하락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두고 가격 조정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고 해석한다.
게다가 비트코인이 최근에 2만 달러 후반까지 밀어올리면서 가격 모멘텀 지표가 역사적 고점까지 도달해 시장이 과열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주 초 비트코인의 200일 DMA Z점수는 3.0 이상으로 올랐다.
다시 말해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00일 간의 평균 가격으로부터 3 표준편차 이상 동떨어진 것으로 확률이 희박한 사건이 발생한 만큼 상승 모멘텀이 지나치게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의 200일 DMA에 대한 Z점수는 가장 최근에 2.5 부근으로 여전히 역사적으로 높은 수치이며 2020년 초 고점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한다.
저가 매수 기다리는 수요 여전히 높아
그렇다, 이제 비트코인의 단기 후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강세 세력이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이는 3월 저점인 2만 달러 이하에서 급상승을 이끌었던 펀더멘탈 내러티브가 미래에서 순풍을 불어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번 달 초에 미국에서 세 개 은행이 파산하며 전체 글로벌 은행 위기 우려가 커지고 연준의 긴축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졌던 상황을 모두가 기억할 것이다.
연준은 모두의 기대에 맞게 비둘기파적 입장 변화를 보이며 미국 국채 금리를 25bp 올렸다. 이제 투자자들은 올해 하반기에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금융 위기 우려와 완화된 통화정책은 법정 통화를 대신하는 ‘피난처’로의 비트코인 수요와 저금리 투자 자산 수요를 모두 증가시켜 비트코인 상승에 강하게 일조했다.
은행 위기 확산 위험은 여전히 높으며 미국의 경제 전망도 상당히 어두워진 지금 이러한 요인은 계속 강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의 긍정적 온체인 활동 흐름도 장기적으로 긍정적 전망을 강화할 것으로 분석한다.
여기에는 일일 거래량의 꾸준한 증가, 실질 코인 보유 지갑 수의 증가, 신규 지갑 생성 속도 및 블록체인과 상호작용하는 일일 활성 지갑 수의 증가 등이 포함된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2만 5,000달러까지 하락한다 하더라도 강력한 저가 매수 수요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전망은 앞으로 몇 주 이내 혹은 몇 달 이내에 비트코인을 3만 달러까지 밀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비트코인 옵션 시장이 보내는 신호는 이것이다. 만기일이 90일, 180일 남은 비트코인 옵션의 25% 델타 스큐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6만 9,000달러에 달했던 2021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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