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라틴아메리카 최초로 BTC 선물 거래 승인 –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 완화되나?

Tim A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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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를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전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A number of metal coins intended to represent Bitcoin tokens rest on the Argentinian flag.
출처: MMollaretti/Adobe

아르헨티나의 금융 당국이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최초로 비트코인(BTC) 선물 거래 상품을 승인했다.

아르헨티나 증권거래위원회(CNV)는 마바 로펙스(Matba Rofex) 비트코인 지수에 기반한 선물 거래 상품 승인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CNV는 아르헨티나 페소로 거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CNV는 해당 상품이 기관 또는 전문 투자자들에게만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규제 당국, 비트코인 채택에 긍정적?

CNV는 다음과 같이 공지했다:

“이번 조치는  금융 상품 제공과 관련된 신기술에 대응하고 규제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다음과 같이 언급 또한 추가되었다:

    “[이번 조치는] 자본 시장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상품들이 개발되는 것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적격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안전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합법적인 시장 인프라 내에서 거래되는 파생상품들을 통해 그러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A graph showing Bitcoin prices over the past 24 hours.
지난 24시간 동안의 비트코인 가격. (출처: CoinMarketCap)

CNV는 마트바 로펙스에는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과 관련된 투자에 수반되는 “위험들”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 주의와 경고사항 등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번 “이니셔티브”는 2022년에 CNV에 의해 시작된 혁신 허브에서 만들어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당시에 CNV는 이 허브가 “민관 협업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CNV는 동시에 “규제 대상 기업들과 기술 및 금융 상품 관련 기업들 간의 교류가 촉진될 것”이라고도 주장했었다.

아르헨티나에서 확산되는 암호화폐

아르헨티나 재무부는, 올해 초, 일반인들이 보유중인 암호화폐를 신고하거나 보유 자산에 대한 미납부 세금과 관련하여 벌금을 납부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의 초안을 공개한 바 있다.

올해 1월에 여러 회사들은 신용에 기반한 법정 화폐 대신 암호화폐로 급여를 받기로 선택한 시민들의 숫자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은 올해 이미 100% 이상으로 치솟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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